회사에서 일하면서 가장 자주 열게 되는 앱 중 하나가 바로 이메일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이메일은 한 번 열면 금방 닫지 못합니다.
답장을 쓰고,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다른 업무로 이어지다 보면
정작 내가 하려던 일은 밀려나기 일쑤죠.
그래서 저는 하루 3번만 이메일을 확인하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1. 이메일 확인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메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그때그때 오는 메일에 반응하는 방식인데,
이건 중요한 일보다 급한 일에 끌려가는 루틴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메일 확인을 아래 3번으로 고정했습니다.
- 오전 9시 (업무 시작 후)
- 오후 1시 (점심 직후)
- 오후 5시 (퇴근 1시간 전)
이 시간 외에는 알림을 꺼두고,
메일이 와도 일부러 확인하지 않습니다.
2. 단순 확인이 아니라 ‘정리’까지 포함하기
메일을 확인만 하고 나중에 처리하겠다고 미루면
나중에 또 그 메일을 열어보고, 다시 생각해야 하죠.
이건 시간을 두 번 쓰는 비효율적인 방식입니다.
그래서 저는 확인할 때
읽기 → 처리 → 폴더 정리까지 한 번에 끝내는 원칙을 지킵니다.
- 바로 답장 가능한 메일은 즉시 처리
- 나중에 필요한 메일은 ‘TODO’ 폴더로 이동
- 광고성 메일은 즉시 삭제
이렇게 하면 받은편지함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3. 알림을 꺼야 진짜 집중이 된다
업무 중 이메일 알림이 울리면
지금 하고 있던 흐름이 깨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이메일 앱의 푸시 알림을 껐습니다.
놀랍게도, 그 뒤로
생산성과 몰입도가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필요한 메일은 결국 정해진 시간에 확인하게 되고,
불필요한 중간 개입 없이
하던 일에 더 오래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메일은 ‘툴’일 뿐, 일의 중심이 아니다
예전엔 메일을 바로바로 확인해야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메일은 수단일 뿐,
내가 주도해서 처리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이메일에 끌려가는 대신
내 일의 리듬을 유지하고 싶은 분이라면,
하루 3번 확인 루틴을 꼭 추천드립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만의 업무 루틴 타임블록 만들기 (0) | 2025.07.23 |
---|---|
‘회의 요약 메모’ 습관이 일머리를 바꾼다 (0) | 2025.07.23 |
아침마다 ‘오늘의 3가지 할 일’만 적는 습관 (0) | 2025.07.22 |
블로그 대신 개인 콘텐츠 아카이빙 노트 만들기 (2) | 2025.07.22 |
매주 한 편, 인사이트 노트 쓰기 (0) | 2025.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