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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월급날 루틴: 고정지출 먼저 빼놓는 방법

by travelnjoy 2025.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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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들어왔는데 왜 이렇게 금방 사라지지…?”
자취를 하며 가장 많이 했던 생각입니다.
결국, 돈이 사라지는 데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고정지출을 나중에 처리하는 습관’이 문제였죠.

그래서 저는 월급날을 ‘돈을 쓰는 날’이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날’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돈관리 사진
월급날 루틴: 고정지출 먼저 빼놓는 방법

1. 월급날 = 자동이체 점검하는 날

월급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확인하는 건
자동이체 내역입니다.

  • 월세
  • 공과금
  • 통신비
  • 보험료

이런 고정지출은 ‘무조건 나갈 돈’이기 때문에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이체가 되게 설정해둡니다.

이렇게 하면 남은 돈이 실제로 쓸 수 있는 생활비가 되고,
착각 없이 예산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2. 월급날 = ‘잔돈 통장’에 먼저 이체하는 날

남는 돈을 모으려 하면 항상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전략을 바꿨습니다.
월급을 받자마자 10만 원을 ‘잔돈 통장’으로 자동 이체해버립니다.

안 보이면 안 쓰게 되고,
조금씩 모이니 적금처럼 쌓입니다.
“한 달에 10만 원이면 별거 아니잖아?” 싶지만,
1년이면 120만 원입니다.

3. 월급날 = 소비 예산을 ‘딱 정하는 날’

제가 쓰는 간단한 예산 분류는 이렇습니다.

  • 식비 20만 원
  • 교통비 5만 원
  • 생활용품 3만 원
  • 여가/자기개발비 10만 원

이 금액은 체크카드 한 장에 모아서 사용합니다.
예산을 넘기면 그 달은 그냥 ‘무지출’로 버팁니다.

신기하게도, 카드 잔액이 곧 지출 경고장이 되어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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